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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파인다이닝(Fine dining) 뜻 / 특징 / 식사 매너

by 풍요의 여신 2023. 4. 14.

파인다이닝 뜻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이란?
영어로 'Fine', '좋은', '질 좋은', 과 '정찬'을 의미하는 'Dining'의 합성어입니다. 말 그대로 질 좋은 정찬, 고급 식사를 의미합니다.

캠브릿지 사전에서 파인다이닝의 뜻은 '양질의 음식이 격식을 갖추어 제공되는, 비싼 식당에서 이루어지는 식사'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만큼 파인다이닝은 고급스럽고, 비싼 음식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파인다이닝 내부 인테리어 모습
파인다이닝 내부 인테리어 모습

 

파인다이닝 특징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닌, 새로운 메뉴들이 연구, 개발되어서 선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신선하고, 독특한 재료는 기본입니다.

 

대부분 파인다이닝의 셰프들은 자신만의 요리관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요리마다  스토리텔링이 있을만큼,  작품을 만들어 내듯이, 심혈을 기울입니다. 맛뿐만 아니라, 데코레이션 역시 예술의 영역이라고 느껴질 만큼 아름다운 요리를 선보입니다.

 

파인다이닝은 오마카세와 비슷하게, 코스별로 식사를 진행합니다. 어떤분들은 파인다이닝의 요리는 예쁘기만 하고, 양이 작아서, 배가 부르지 안다고 하지만, 대부분 코스는 기본 1시간 정도 제공이 되며, 중간에 여유시간이 있지만, 1시간을 식사하는 만큼, 사실 배가 고플래야 고플 수가 없습니다.

파인다이닝 메인 요리
파인다이닝 메인 요리

 

코스는 대략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나옵니다.

 

  1. 아뮈즈 부슈(입맛을 돋우기 위해서 제공되는 한입 크기의 작은 요리)+ 식전빵
  2. 요리
  3. 메인요리
  4. 디저트
  5. 쁘띠 푸르 (한입 크기의 과자 또는 빵)  + 차 or 커피

 

파인다이닝의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가격에 따라서, 아뮈즈 부슈 전에 가벼운 움식이 더 나오기도 하고, 요리의 개수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파인다이닝 식사 매너

파인다이닝은 고급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므로, 대부분이 예약제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음식에 맞는 드레스 코드가 필요하며, 참고로 노키즈존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셔서 식사를 하실 수 없는 곳이 많습니다.

 

드레스 코드는 딱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반바지, 슬리퍼, 노출이 심한 옷등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하시는 분들 또한 단정한 유니폼을 입고 계시며, 매니저 급분들은 검은정장을 입고 계십니다.

 

굉장히 대접받는 느낌이 들도록, 매너 있게 안내와 서빙을 해주십니다. 그렇다면, 격에 맞게 복장을 하시는 것은 기본 매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인다이닝 식탁 위 테이블 셋팅 모습
파인다이닝 식탁 위 테이블 셋팅 모습

 

식탁 테이블 위에 있는 냅킨은 음식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릎 위에 두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포그와 나이프는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처음이라서 잘 모르시겠으면, 서빙해 주시는 분에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당황해하지 마시고,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요즘 오마카세처럼 우리의 음식 문화도, 점점 고급화와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양보다는 질을 우선으로 여기고, 그만큼 우리의 생활 문화도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주는 힘들겠지만, 한 번쯤 자신을 위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고급스러운 음식과 함께, 파인다이닝 문화 또한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파인다이닝의 뜻과 특징, 식사 예절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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